[인구절벽 시대] 새로운 부의 법칙, 기회는 어디에 있을까? (전영수 교수 유튜브 강의 요약)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구절벽이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새로운 부의 기회를 찾아낼 수 있을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한양대학교 전영수 교수의 유튜브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통찰과 새로운 부의 법칙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선진국 대한민국, 새로운 질서의 필요성

2025년, 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과거와 같은 고성장 시대의 종식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저성장과 재정 문제 등 선진국형 과제에 직면하면서, 과거 개발도상국 시대에 만들어진 성공 공식들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부의 새로운 법칙'이 필요합니다.

인구 구조의 극적인 변화와 그 영향

가장 주목해야 할 변화는 바로 '인구'입니다. 안정적인 삼각형 구조였던 인구 피라미드는 이제 완전히 역삼각형 모양으로 변했습니다. 급격한 출산율 감소와 거대한 베이비붐 세대(1955~1974년생)의 은퇴는 우리 사회 시스템 전반에 거대한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1958년생과 1970년생으로 대표되는 베이비붐 세대가 생산 인구에서 부양 인구로 이동하면서, 연금과 같은 사회 안전망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더 이상 노동 중심의 정책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하는 문제입니다.

'신노년층'의 부상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하지만 위기 속에는 항상 기회가 숨어있습니다. 전영수 교수는 바로 이 '신노년층'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합니다. 이들은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녀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첫 세대로, 은퇴 후의 삶을 정부에만 의존하지 않으려는 적극적인 세대입니다.

풍부한 자산과 유연한 사고를 가진 이 거대한 인구 집단은 새로운 소비 시장을 형성하며, 사회 문제를 비즈니스로 전환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수는 이들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5단계 욕구 계층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1. 기본 생활 욕구: 외로움, 안전, 편의를 위한 서비스 (예: 독거노인 케어 서비스, 배달 서비스)
2. 건강 욕구: 예방 관리, 안티에이징, 만성 질환 관리 등 헬스케어 및 장기 요양 시장
3. 관계 욕구: 가족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티, '가상 가족' 서비스, 효도 상품 시장
4. 삶의 목적/즐거움: 평생 학습, 취미, 여가 활동 관련 시장 (예: 시니어 대상 대학 교육)
5. 희망/미래: 100세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금융, 자산 관리, 경력 재설계 서비스

부동산 시장의 변화와 정책적 제언

인구 구조의 변화는 부동산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서울의 전체 인구는 감소하지만, 더 나은 의료 및 생활 서비스를 찾아 도심으로 들어오는 75세 이상 인구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미래의 주택 정책은 막연한 공급 확대가 아니라, '신노년층'이 원하는 합리적인 가격의 새 아파트와 같은 구체적인 수요에 초점을 맞춰야 자원의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결론: 위기를 기회로, '작지만 강한 나라'를 향하여

인구 감소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를 단순히 위기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사회 구조를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내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신노년층'이라는 거대한 잠재력을 '부담'이 아닌 '에너지'로 전환할 때, 우리는 인구는 적지만 국민 개개인의 행복도는 높은 '작지만 강한 나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Nfr0sCPjB0